능엄경에 본다(見)는 것은 보는것을 떠나서 보는것을 "본다(견)"라고 하십니다.
대혜스님께선 "벽도 없고 문도 없는데 왜 보지를 못하는가?" 라고 하시며 앞에 계신 재상에게 묻습니다." 이때에 이르러 어떠 하십니까?" 라고
재상은 "이렇게 스님을 뵈옵니다."라고 답하자.
"훌륭하십니다만 미세망상이 해결 되지 않았습니다." 라고 말씀 하십니다.
요즘 있는것을 그대로 보자고들 말씀들 하십니다.아마 "산은산 물은 물"이 아닌가은 짐작해 봅니다.
그러면 "보는것을 떠나서 본다."는 어떻게 보는 걸까요?
원오스님께선 학인에게 묻습니다. "이것이 보이느냐?" 시며 주먹을 세우십니다.
학인이 "보입니다."라고 답하자
"머리위에 머리로다." 하십니다.
|
|
적조월
|
입만 열면 한 방 이군요.
...()()()...
|
2006.12.13 22:33:01 |
|
|
적조월
|
나무 밑에 앉아서 나무를 잃어버리고 산속에 앉아서
산과 등질 때가 있으니 아마도 산을 산으로 보고
물을 물로 보니 그러하다 여깁니다.
이는 선사께서 입을 열어 한 맛을 보이셨는데
후학들이 ?아 두 맛으로 나누었음이니 다시 한 맛을
알려면 저 서양에 사람들이 나팔을 불 때 동양인들이
강강수월래를 하네. 라고 말하고 저도 한 방 맞겠습니다.
건강하십시오. ...()()()
|
2006.12.13 22:33:47 |
|
|
대현심
|
^^ 저는 이런 말씀의 글에는 감히 댓글을 올릴
능력이 없사옵니다.그냥 잔잔한 미소만이 ... ... .
언젠가는 저도 이런 글에 몇 개씩 댓글을 올릴 날이 있겠죠?ㅎㅎ
언제나 건강하십시오. _(())_
|
2006.12.14 10:39:18 |
|
|
원광
|
이 공안은 댓글을 올려도 되고,안 올려도 됩니다.
스스로 참구해서 고인께서 보신것을 후학들도 보면 될거라 생각 됩니다...^^
|
2006.12.16 03:59:27 |
|
|
원광
|
망상없이 있는것을 그대로 본다해도 아직 미세망상은 해결되지 않았다고,
조사께서 이끌어주시는 말씀이십니다.
나중에 근본지와 차별지에 대한 글을 올릴때
마저 쓰겠습니다...() () ()
|
2006.12.16 04:03:22 |
|
|
길손
|
눈은 사물을 보되
스스로를 보지 않나니......
물고기가 물에 살면서 물을 찾음은 무슨 연고인가?
|
2007.02.11 08:22:54 |
|
|
길손
|
눈은 사물을 보되
스스로를 보지 않나니......
물고기가 물에 살면서 물을 찾음은 무슨 연고인가?
|
2007.02.11 08:29:59 |
|
|
원광
|
소매끝에 천하를 걸어도 무겁지 않다.
|
2007.02.11 23:49:53 |
|
|
토마토
|
()()()...
|
2007.02.11 23:55:16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