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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설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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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ngoang    
원광 (wongoang)
제 평생에 잘한 선택은 차 만드는 일과 참선을 배운것 입니다. 흠설원은 차이야기와 선 이야기로 꾸며가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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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애와 자연과의 어울림을 노래하다

생애를 점검해도 구속될 것 없나니
한 솥의 새 차와 한 줌의 향이로다.

  
한 주먹 맑은 향에 한 권의 불경이요
한 바퀴 외로운 달 한 개울의 물소릴세
솥 속의 단차(甘茶)가 황금도 천하게 여기고
솔 아래 띠집은 붉은 관복을 가벼이 보네.

 


한가하면 경전 두어 권 읽고
목 마르면 일곱 사발 차를 마시네.
등불 아래 차 끓는 소리 나는데
꼿꼿이 앉았으니 나무 그루와 같구나. 


하루 종일 누워서 잠을 탐하노라
게을러서 문 밖에도 안 나갔네.
책은 책상 위에 던져 버려서
권으로 질로 흩어져 있네
질화로엔 향 연기만 일어나고
돌솥에는 차와 젖이 부글거리는데
알지 못했구나 해당화가
천산에 내린 비로 다 떨어진 줄을.


성긴 발에 바람 고요하고 달은 당(堂) 가득한데
차 달이며 오순도순 대 평상에 앉았으니
빈 뜰 남은 눈(雪)에 인적이 머물렀는데
한 그루 찬 매화에 밤 서리가 내렸구나.


만 권의 책 가지고 이 산에서 늙으려 하니
원컨대 그대 돌아오라. 내 그대를 기다리니
들 시냇가에서 언젠가 차 끓일 적에
옷소매로 우리 함께 청산의 연기를 떨쳐 보세나.

 

      

김시습

 
2007.07.15 23:21:11 | 내 블로그 담기
대현심   마지막 연의 * 그대... 김시습님의 그대는 누~굴~까~요????
ㅎㅎㅎ
원광님, 언제나 건강하십시오. _(())_
2007.07.17 14:24:14
나연   외로운 선비의일상 , 한가로운 여유가 .......부럽습니당.
늘~좋은날 되소서
2007.07.19 18:21:49
적경   전생에 그렇게 살아본것 같은 이 ~~~ 느낌 !!
느낌과 그리움이 팍팍 오넹 ^&^ `~ ♬`
2007.07.27 21: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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